경기 여주시 하동 소재 조은축산 이석규(45) 대표가수년째 실천하는 각종 봉사활동이 지역에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대표는 "20대 초반부터 정육업 계통에 종사하면서 정육업에 대한기술이나 경험을 토대로 30대 후반에 독립을 결심하고 독립 이후 현재까지도 정육 계통의 한길만 걸어왔다"며 "한두번의 어려움은 있었지만 정육업에 대해 후회없이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사업자로 독립 후 약간의 시간적 여유와 지인의 소개로 자율방범대에 가입한 것이 지역 사회 봉사와 인연으로 일과 봉사를 병행하는 과정에서 작은 봉사로 다수의 지역 주민들에게 행복과 편안함이 전달되는 봉사의 참뜻에 눈을 뜨게 됐다고 밝혔다.

 또 자신이 종사하는 정육업과 연관된 봉사라고 생각하고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장애인 단체급식 식당에 매월 1~2회 50여명 분의 고기를 기부했다.

그는 "자신이 기부하는 고기의 양이 많고 적음을 떠나 약간의 여유가 있는 부분을 어려운 이웃과 나눔으로 인해 일에 대한 열정과 매사에 자신감으로 작용해 가정과 일에 더욱 충실하는 힘을 얻는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자신의 봉사나 기부는 일절 내색하지 않고 매사에 적극적인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이면에는 지역사회 및 많은 거래처 사장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말도 전했다.

정육 사업이 발전하면서 바빠진 시간 속에서도 사업의 발전에는 지역사회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는 생각에 더욱 시간을 쪼개 봉사의 폭을 넓혀 중앙동자율방범대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여주시자율방범연합대 사무국장, 여주시장애인체육회 이사. 중앙동체육회 이사, 여주 여강로타리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같은 이 대표의 소리없는 이웃나눔과 지역사회 봉사는 여주시자원봉사센터장 표창, 여주경찰서장 표창, 경기남부경찰청장 표창, 여주시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 등 다수의 표창 수상으로 이 대표의 지역사회 사랑과 이웃 나눔의 참봉사를 증명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여주/ 김연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