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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태안군 "공직비위사건 원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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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태안군 "공직비위사건 원천 차단"
  • 태안/ 한상규기자
  • 승인 2022.11.07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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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군수 "군정 총괄책임자로서 무한 책임감...깊이 사과"
공직기강 확립대책 발표...진상파악・재발방지 총력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는 7일 최근 동물 방역사업 관련 비위사건과 관련, "군민들께 큰 실망감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군정의 총괄책임자로서 무한 책임감을 통감하면서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가 군수는 이날 군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비위사건에 대한 경위와 후속 조치에 발표하면서 이같이 사과했다.

군은 해당 비위 공무원이 지난 2018년 1월부터 군 농정과 동물방역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지난 8월까지 동물방역사업 총 13개 사업의 집행과정에서 자격이 없는 자에게 사업을 수행하거나 실제로 사업을 수행했던 사업자가 아닌 차명 통장에 입금한 후에 본인 통장으로 되돌려 받는 방식으로 총 42회에 걸쳐 약 9억 2,000만 원의 사업비를 부정 집행한 사실을 적발했다.

이에 대해 가 군수는 "지난달 6일부터 24일까지 자체 특정감사를 실시해 비위혐의를 적발하고 지난달 25일자로 직위해제와 동시에 태안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면서 "앞으로 비위공직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하게 관리해 이런 불행한 일이 다시는 태안군정사에 되풀이 되지 않도록 특단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태안/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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