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의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1억 7천만 원으로 집계 됐다.

7일 엠로에 따르면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31.6%, 영업이익은 17.1%, 당기 순이익은 9.5% 증가했다.

3분기에는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기술료,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 등 기술 기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3% 오르며 성장을 이끌었다.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는 전 분기 대비 44.9% 늘어났다

엠로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440억 원으로 작년 1∼3분기 합산 매출보다 34.4% 늘어났다.

엠로는 자회사인 데이터분석 기업 '인포와이즈' 역시 삼성물산, SK C&C, LS일렉트릭 등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3분기 매출 14억 7천만 원, 영업이익 4억 2천만 원, 당기순이익 4억 3천만 원을 냈다고 밝혔다.

엠로 관계자는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급망관리·AI 소프트웨어에 투자하려는 기업 수요는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라며 "엠로 역시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지속해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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