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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대중교통 '시민중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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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대중교통 '시민중심' 구축
  • 파주/ 임청일기자 
  • 승인 2022.11.08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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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도시 맞춰 교통서비스 제공
마을버스 전면 준공영제로 대전환
시민중심 파주형 부르미버스 확대
[파주시 제공]
[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는 100만 대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에 시는 대중교통도 이에 걸맞게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광역버스 준공영제의 단계적 전환과 함께 마을버스 전면 준공영제 전환 등 다양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파주 부르미버스가 지난해 8월 경기도가 공모한 최초의 시범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전국 최초로 대중교통 환승 할인이 적용됐다고 8일 밝혔다.

이 버스는 ‘셔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출발지와 도착 장소를 예약하면 인근에서 이동 중인 부르미버스 차량을 기준으로 노선, 승차 정류장, 승·하차 시간 등이 인공지능을 통해 가장 빠른 노선을 정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대중교통의 수요가 적은 운정3지구를 중심으로 운정1, 2지구 및 교하지구를 연결하고 다양한 노선을 대체하기 위해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으로 부르미버스를 10대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운정 신도시에 부르미버스를 3대 더 증차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광탄면, 탄현면, 월롱면에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학생 맞춤형, 산단 출·퇴근, 여성안심귀가 등 파주형 부르미버스(농촌형)를 확대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승객들은 대중교통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혼잡도를 낮춰 쾌적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대중교통의 운행시간을 탄력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운행 차량 및 기사 관리의 효율도 높일 것으로 보인다.

김경일 시장은 “주민들 수요에 맞게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부르미버스 확대는 그동안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자구책”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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