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화 경남 산청군수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생활폐기물 수집 및 운반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군은 8일 이 군수가 생활폐기물 배출 실태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군수는 이른 아침부터 쓰레기 분리배출 취약지역을 찾아 쓰레기 배출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생활쓰레기를 직접 수집하고 운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현장 점검은 환경미화원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군민들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기 위한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환경미화원들과 현장 소통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 군수가 직접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군수는 “직접 쓰레기를 수거해보니 환경미화원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현장의 실태와 문제점을 개선해 더 나은 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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