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정식 출범한 경기 여주시소상공인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의 개소식이 지난 8일 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 지원센터는 시에 소재하는 소상공인의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보호·촉진하고 경영안정과 성장을 도모해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여주시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7조’에 근거해 설립됐다.
박병창 센터장은 현황보고를 통해 지원센터의 운영은 민간위탁 방식으로 수탁기관은 여주시소상공인연합회에서 공개경쟁을 통해 선정되고 현재 근무 인원은 센터장 외 2명이 근무를 하고 사무실, 회의실, 휴게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고 밝혔다.
운영 방향으로는 올 연말까지는 센터운영의 안정적인 기반 마련과 센터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 홈페이지 구축, 전통시장 및 상점가 모니터링, 각종 의견 수렴을 실시하고 내년에는 지원센터 역할 및 기능의 홍보 연속성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사업 발굴과 추진” 방향 등을 밝혔다.
이충우 시장은 "코로나19로 아직도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지원센터의 출범을 시작으로 소상공인들 간의 네트워크 강화와 이를 기반으로 시와 소통확대를 통한 소상공인 안정적 활동과 사업으로 소상공인이 사업하기 좋은 여주시 만들기에 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병관 의장은 "소상공인 지원센터는 7000여 관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주를 지원하고 이들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 향상과 경영안정을 통한 지역 경제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시 조례를 근거로 설립된 센터로 시의회는 지역경제 소득순환의 매개체로서 중요한 뿌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인식하에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건강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탁기관인 여주시소상공인연합회 윤창원 회장도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지원센터의 출범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소상공인의 이익과 정책을 수행하기에 현재의 근무 인원으로는 부족한 감이 있다"며 근무자 충원 필요성과 관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도 요청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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