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주국제유니버설디자인엑스포(이하 엑스포)가 13∼1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12일 위원회에 따르면 '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연령·국적·장애·문화적 배경 등과 상관없이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건축·도시환경·사회적 제도 등에 대한 디자인을 말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인권포럼과 국립한국복지대학교가 공동 주관한다.

엑스포의 비전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빛나는 제주유니버설디자인 만들기'이며 주제는 '다함께 머물고, 다함께 걸으며 소통하는 제주'다.

첫날인 13일에는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및 전국 유니버설디자인 우수사례 포럼이 열린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개막식 및 국제학술 세미나가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유니버설디자인 릴레이 특강 및 폐막식이 열린다.

행사 기간 웨어러블 로봇체험 및 유니버설디자인 제품 전시장이 운영된다.

고현수 엑스포 공동집행위원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유니버설디자인 관련 국제 동향을 알아보고 실절직인 유니버설디자인 제품을 체험함으로써 국민의 유네버설디자인에 대한 인식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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