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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내년도 예산 5조3541억 편성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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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내년도 예산 5조3541억 편성 '역대 최대'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2.11.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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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진학‧직업교육 499억 등 학생 역량강화・교육 여건 개선 등 방점
도성훈 교육감 [인천시교육청 제공]
도성훈 교육감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내년 예산을 올해 본예산 대비 5571억 원(11.6%) 증액한 5조3541억 원으로 편성했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역대 최대 규모 예산안으로 세입부문은 중앙정부 이전 수입 4조2069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9692억 원, 기타 이전수입·자체 수입 1780억 원 등이다.

부문별 세출 예산 편성 방향은 ▲학생 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 ▲2023 인천교육정책 방향에 맞춘 역점사업.역점과제 실행 ▲학교 노후 환경개선을 위한 학교교육여건개선 시설사업 ▲같은 출발선과 차별 없는 교육을 위한 무상·복지지원 ▲학교별 자율성 확대 맞춤교육 지원을 위한 학교재정지원 ▲인건비 및 기관운영경비 등 기타 경직성 경비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학생 성공 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으로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책임교육 300억 원, ▲꿈을 디자인하는 진로‧진학‧직업교육 499억 원, ▲미래를 여는 디지털 생태교육 1133억 원, ▲함께 성장하는 포용교육 3512억 원,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92억 원 등 모두 5536억 원이며 이는 본 예산인 5조3541억 원의 10.3%를 차지한다.

학생 맞춤 기초학력보장 106억 원, 디지털 생태 리터러시 강화로 8억 원, 사회·정서학습 실시 57억 원, 1인 1예술·스포츠 교육 실시 48억 원, 1000명의 학습코칭단 운영 55억 원, 기초학력·학습역량 강화 지원체제 구축비 등으로 69억 원으로 총 343억 원을 편성했다.

실제로 학교 노후 환경개선을 위한 학교교육여건개선 시설사업으로 LED, 석면, 냉난방 교체 2456억 원, 내진보강 및 외벽개선 538억 원, 다목적강당 및 급식시설현대화 891억 원, 화장실, 창호, 옥상방수공사 891억 원, 바닥교체, 장벽없는 학교시설 조성 178억 원, 교실증축 및 체육시설 개선 174억 원 등 모두 6120억 원이다.

같은 출발선과 차별 없는 교육을 위한 무상·복지 지원비로 6052억 원을 편성했다. 세부 내역으로 무상급식비 2241억 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1288억 원, 무상교복 170억 원, 누리과정 유치원 유아학비·누리과정 어린이집 보육료 2102억 원, 사립유치원 만 5세 무상교육 251억 원을 편성했다.

특히 학교별 자율성 확대 맞춤교육 지원을 위한 학교재정지원을 위해 공립학교 학교기본운영비 3090억 원, 사립학교 사학재정지원 2284억 원을 편성했다.

인건비 및 기관운영경비 등 기타 경직성 경비 편성을 위해 인건비 2조5847억 원, 교육행정일반경비 632억 원, 재무활동(BTL 상환) 462억 원, 평생교육 152억 원, 기관운영경비 등 2874억 원, 예비비 및 기타에 149억원, 모두 3조116억 원을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은 제283회 시의회 정례회에서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내달 16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내년 본예산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학생들이 기초 학력향상 및 사회·정서 회복을 위한 예산 편성에 집중했다”며 “내년도 학교 노후 환경개선과 무상·복지 지원에도 집중 투자,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생 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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