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10일 정선공설운동장에서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 및 화합한마당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행복하고 살기 좋은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업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자랑스런 농업인상 및 우수농업인상 시상과 함께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기쁨을 나누는 흥겨운 자리로 마련됐다.

또 그동안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과 솔선을 해온 농업인과 농업관련 공로자들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심재룡(56·여량면)씨가 자랑스런 농업인상을 수상했으며 우수농업인상 식량작물분야에 장현수(62·여량면)씨가, 원예작물분야에 유종택(70·북평면)씨가, 특용작물분야에 김장식(56·정선읍)씨가, 축산분야에 김정태(64·정선읍)씨가, 임업분야에 윤명순(48·정선읍)씨가, 친환경농업분야에 전정표(71·북평면)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어 여성농업인상에 박순자(60·임계면)씨가, 미래농업인상에 김길용(37·임계면)씨가, 농업봉사상에 한경우(52·정선읍)·김혜정(44·정선읍)·신국선(47·임계면)·원종호(50·북평면)씨가 표창을 받았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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