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토론 발굴된 의제 내년 혁신교육지구 사업 반영예정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2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소년이 진짜 바라는 기발한 정책! 성동 청소년 의제 발굴 토론회’가 3년만에 대면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올해 성동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참여 기회 확대하고 지역 청소년간 정보 교류 및 혁신교육 주체로서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토론회에는 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을 동아리, 혁신교육지구 청소년 대표, 지역 청소년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의제 발굴 토론회는 학교 방과후, 마을 학교, 온마을 방과후, 청소년 자치 활동, 청소년 자치연대 향후 활동 계획 등 청소년들이 원하고, 바라는 정책 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고, 구는 이를 검토해 2023년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자유로운 토론을 거쳐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주체의식을 가지고 성동 혁신 교육에 참여하고, 동아리별 의제발굴토론회 진행 시 원활한 의견 제시를 위하여 성동혁신교육지구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을 수료한 토론 진행자를 1명씩 배치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정책의 수혜자인 청소년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며, 다양한 제안들을 2023년도에도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관심과 행동이 성동 혁신교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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