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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년도 예산안 8조8,620억 편성…역대 최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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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년도 예산안 8조8,620억 편성…역대 최대규모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2.11.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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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안정,건전 재정,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한 재정 혁신에 방점

 

강원도청 전경.
강원도청 전경.

강원도는 올해 예산 8조3,760억원보다 4,860억원 5.8%가 증가된 역대 최대 규모인 8조8,620억원 규모의 2023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한다고 11일 밝혔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번 예산안은 미래 세대에 막대한 빚 부담을 물려줄 것인가, 풍요로운 경제 기반을 물려줄 것인가라는 고민의 산물"이라며 "민선 8기 새로운 강원 도정 임기 전반과 그 이후의 미래를 보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도는 내년 예산편성에서 경제 안정과 건전 재정,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재정 혁신에 방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주요예산편성을 살펴보면 우선 서민 경제 안정을 위한 맞춤형 복지 확대에 2조5,209억원, 재정 혁신(법정 필수 경비 등)에 1조2,532억원, 살기 좋은 농산어촌 환경 조성에 1조1,943억원, 지역균형 발전 및 SOC 확충 사업에 5,291억원 등을 투자한다.

이와함께 도청 신청사 건립기금 조성을 위한 600억원과 내년 만기 도래 채무 상환액 558억원,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 관련 사업비 40억을 편성했다.

특히 김 지사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육아기본수당 지원 대상을 5세까지 확대하고 참전·보훈 명예 수당 월 6만원으로 확대, 반값 농자재 구입 품목 전면 확대, 농업용 면세유 지원 단가 확대, 문화예술인 창작활동비 지원 등이 대폭 반영됐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도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최종 확정된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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