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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연구산업진흥단지 포항 유치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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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연구산업진흥단지 포항 유치 '잰걸음'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2.11.1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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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과 함께 공모 대응 발빠른 움직임
3차례 전문연구사업자 신고 제도 안내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가 연구산업진흥단지 포항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도는 단지 지정을 위해 국내 최고 연구중심대학인 포스텍, 포항TP 등 주변 R&D 기관 관계자 및 포항시와 함께 워킹크룹을 구성, 수차례 실무회의를 통한 내실 있는 준비를 해왔다.

또 지난 8월에는 9개 기관이 참여한 포항 R&D기관 관계자 회의를 개최해 연구산업 육성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도 거쳤다.

아울러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을 방문해 해양·바이오, 나노·반도체, 에너지소재 등 육성기반이 잘 갖춰진 포항이 최적지라는 점과2025년까지 관련 산업 시장규모를 40조원으로 늘릴 예정인 정부 동향을 설명하고 이에 따른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지정이 필요함을 설명했다.

특히 전문연구사업자가 지역의 특색 있는 연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앵커기업으로의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판단, 신고가능 기업 관계자를 상대로 3차례 전문연구사업자 신고 제도를 안내하고 이를 독려하는 등 공모에 적극 대응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전문가와 함께 완료보고회를 최근 개최하는 등 구체적인 육성방향을 최종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유치를 위한 최종점검도 마쳤다.

도는 국가 연구개발 투자 100조 시대에 돌입하면서 연구산업진흥단지가 지정으로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내 연구개발 역량 강화 지원, 기술사업화 역량 제고, 기업 육성 등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선순환 구조가 정착돼 매출신장, 고용창출 등을 유도해 연구산업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장상길 도 과학산업국장은 “연구산업 육성은 지역의 획기적인 성장 모멘텀의 제공할 수 있는 기회이다”며 “국가 연구산업 육성방향에 발맞춰 포항을 연구산업진흥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공모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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