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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체공항으로 경기국제공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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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체공항으로 경기국제공항 필요"
  • 박선식기자 
  • 승인 2022.11.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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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경제뉴딜 위한 '경기국제공항' 토론회서 해법 제시
[인터넷언론인연대 제공]
[인터넷언론인연대 제공]

인터넷언론인연대 주최로 ‘한국형 경제 뉴딜을 위한 경기국제공항 토론회‘가 한국프레스센터 14일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경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해법으로 경기국제공항 건설의 타당성을 깊이 있게 검토하고자 마련됐다.

주제발표에서 최정윤 아주대학교 연구교수는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연계한 경제자유구역 조성으로 외국투자기업 및 자본 유치 촉진, 고용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국제물류 첨단산업 거점 등 산업단지 조성을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기국제공항 건설로 인해 경기남부권에 밀집돼 있는 반도체기업의 물류비용을 절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기남부 주민들의 공항이용 편익을 증진할 뿐 아니라 지역간의 균형발전까지 도모할 수 있다”며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경제 위기 속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한국형 경제 뉴딜 핵심 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마무리했다.

이어 지정 토론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강철구 위원은 “개발 청사진을 수립해 화성시와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우철 위원은 경기국제공항의 성공조건으로 “기부대양여방식의 개선과 지역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주민이 참여하는 민관군 거버넌스 구성”을 제안했다.

김한용 위원은 “인천과 김포국제공항은 2035년경 포화가 예상되고 있어 수도권에 제3국제공항이 필요하며 경기도 한국형 경제뉴딜의 완성 차원에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헌수 교수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통해 “국토 중앙에 보다 근접한 위치, 교통 연계성, 물류 거점 근접 입지 등을 기반으로 사업성 확보가 가능하다”며 “여객운송-항공물류-산업발전은 모두 맞물려 있어 동반 발전할 수 있도록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수도권 대체공항으로 경기국제공항이 필요하다는데 공통된 의견을 내놓았고 경기국제공항이 경제위기를 돌파할 해법이 될 수 있다며 한목소리를 내었다.

[전국매일신문]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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