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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中企 동남아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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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中企 동남아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 한영민기자
  • 승인 2022.11.1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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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소비재전서 2138만달러 수출상담
한국 소비재 인기 실감…"해외 판로개척 지원"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전경.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전경.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내 중소기업 10개사가 ‘자카르타 국제프리미엄소비재전’에서  2138만3500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도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2 자카르타 국제프리미엄소비재전’에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인도네시아, 중국 3개국 202개사가 참여, 214개 부스를 꾸리며 식품·건강보조, 화장품·뷰티용품, 선물·패션 액세서리, 미용, 의료, 생활용품 등 다양한 소비재 품목을 선보였다.

경기도관에는 도내 10개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컬러렌즈, 샴푸, 화장품과 라이스칩머신 등의 품목이 큰 관심을 끌었다. 

참가기업들은 경기도와 경기FTA활용지원센터가 현지 부스 설치와 운영뿐만 아니라 부스 방문 구매자(바이어)와의 통역·상담지원, 운송료 등을 지원한 것이 주효했다는 호평했다.

도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동남아시아 최대 소비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최근 한국 소비재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회 참가가 경기도 기업의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한-인니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 이후 교역품목 중 약 95%의 관세가 철폐된 만큼,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이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하면 더욱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근균 도 외교통상과장은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해외전시회 참여를 적극 지원해 성과를 극대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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