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도발로 중단 15일만에
두루미 탐조관광 등 정상 운영
두루미 탐조관광 등 정상 운영
강원 철원군은 16일부터 철원 평화전망대를 비롯한 철원지역 평화(안보)관광지를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최근 잇단 북한의 도발로 지난 2일부터 민간인 통제구역 내 위치한 평화관광지 운영을 모두 중단하고 군부대 등과 재개 가능 시기를 가늠해 왔으나 예측하기 어려워 일단 지난 14일까지 운영 중단 및 예약 취소를 통보했었다.
하지만 철원 평화관광지 운영을 재개하기로 함에 따라 DMZ평화관광(평화전망대)을 비롯해 DMZ생태평화공원(십자탑, 용양보), 승리전망대 등 철원의 모든 안보관광지가 16일부터 다시 문을 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진행할 예정이였던 겨울철 DMZ두루미 탐조관광(아이스크림고지) 또한 정상 운영이 가능하여 17일부터 탐조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분단의 아픔이 서려있는 접경지역의 고초를 군은 감내하며 현실에 적응하고 관-군이 협업을 이루며 지역현안 발전방안에 노력을 기울여 현재의 관광기획 사업을 완수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 더 군의 관광자원을 전 국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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