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지난 2010년부터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안전성 분석실을 설치하고, 관내 농업인들이 재배하는 농산물 및 토양·농업용수·잔류농약에 대한 분석을 실시해 소비자들로부터 농산물 구매에 있어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지난해 철원관내에서 생산 재배된 농산물을 대상으로 4500여 건의 농약 잔류 및 품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및 관리로 소비자 신뢰도 제고 및 경쟁력에서도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민들은 영농활동 전 농경지 토양분석으로 내 땅에 작물이 필요로 하는 양분이 얼마나 있는지를 확인해 화학비료나 토양개량제를 적절히 투입할 수 있고, 과잉투입을 방지해 경영비 절감의 효과도 볼 수 있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용수 및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으로 안전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 조성으로 지역 농산물이 차별화·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각 농가에서 내가 재배한 농산물안전성 풀질 및 잔류농약 성분 의뢰 시(1점당 3만 5000원)을 지출해야 하며 단, 토양-농업용수 분석 의뢰는 무료지원 임을 밝혔다.
한편 철원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과학영농팀 ☎ 033-450-5070/농산물안전성분석실 ☎ 033- 450-5081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접수일로부터 2주 이내에 결과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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