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원삼면 다양한 지원한다
상태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원삼면 다양한 지원한다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22.11.16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생협의회 구성 13개 협약 도출
농어촌도로 조기개통·주민 인력채용 등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처인구 원삼면 일대. [용인시 제공]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처인구 원삼면 일대.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체육시설과 청소년복지시설 등 13가지 주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 지역에 약 12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올 1월 용인시와 사업 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 SK하이닉스, 원삼면 주민 등으로 구성된 '지역발전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18차례에 걸친 협의 끝에 지역경제 활성화, 인재 양성, 기반 시설조성 등 지원 사업을 하기로 하고, 상생협약안을 마련했다.

13가지 주민 지원사업은 원삼면 난개발 방지 대책 마련, 농어촌도로 28곳 조기 개설, 목신리 농업용수 공급, 원삼면 하수처리구역 지정 및 하수처리장 신설, 도시가스·상수도 공급, 원삼면 내 체육시설 설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채용 시 원삼면 주민 인센티브 제공, 청소년복지시설 설치 등이다.

시는 협약안에 담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원삼면 지역발전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시는 동의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내달 중 용인일반산업단지㈜, SK하이닉스,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 등과 공식적인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상생협의회를 지속해서 운영해 지원 사업들이 진행되는 과정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계속해 소통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안이 주민들의 순조로운 정착과 안정적인 생계 대책을 마련하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