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등 원거리 면허시험장 이동 불편 해소
거주 지역 관계없이 응시...신체검사도 가능
거주 지역 관계없이 응시...신체검사도 가능
경기 평택시는 도로교통공단과 전날 평택운전면허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원용 부시장, 유승영 의장, 최준구 시의원, 남택화 도로교통공단 면허본부장, 노명진 용인운전면허시험단장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운전면허센터는 평택1로에 소재하며 학과시험장 및 교통안전교육장 등 254㎡ 규모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학과시험 접수부터 시험 결과 확인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그동안 면허시험장의 부재로 학과시험을 보기 위해 용인이나 예산 면허시험장 등 원거리까지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도로교통공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경기도 최초 도시형 시험장인 평택운전면허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최원용 부시장은 “이번 개소를 통해 원거리 이동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센터는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응시할 수 있으며 방문 시 주차장은 인근 비전, 통복, 자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하고 같은 건물 내 병원에서 신체검사도 가능하며 학과시험 및 연습면허 발급은 가능하지만 적성검사 및 운전면허증 갱신 업무는 불가하다.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kimwb@j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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