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화역 니캉내캉 다가치센터, 주민의견 수렴 미흡”
상태바
“경화역 니캉내캉 다가치센터, 주민의견 수렴 미흡”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22.11.16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시, 사업 공모 감사서 확인…주민의견 수렴 재검토
창원시청사 전경. [창원시 제공]
창원시청사 전경.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진해구 경화역 일원에 추진 중인 ‘니캉내캉 다가치센터 조성사업’의 사업 공모 과정에서 일부 흠결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시 감사실은 지난 9월 29일 창원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헌일의원이 제기한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끼워맞추기식 사업계획 작성, 주민의견 수렴 부적정 등 사업추진과정의 공정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바 있다.

감사결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준비과정에서 지난해 1월~3월까지 창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도로 사업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시 지역 주민 16명의 주민협의회 참여신청을 받았으나 이중 특정 6명만이 참석해 5차례 간담회를 추진 후 공론화 한 바 있고 건축물 위치 선정도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 없이 담당부서인 도시재생과에서 국 공유지 위주로 검토해 확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병철 시 감사관은 “니캉내캉 다가치센터 조성사업의 추진과정에서 문제점을 해당부서에 통보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주민 의견을 다시 수렴하는 등 사업을 재검토하도록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