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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수협 “최선의 금융서비스 제공할 수 있는 영업환경으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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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수협 “최선의 금융서비스 제공할 수 있는 영업환경으로 개선”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2.11.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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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암역지점·미추홀지점 상호영업점 개점식 개최
옹진수협 동암역지점 개점식.
옹진수협 동암역지점 개점식.

옹진수협은 최근 ‘동암역지점, 미추홀지점’ 상호영업점 개점식을 가졌다.

17일 옹진수협에 따르면 이날 개점식은 서봉춘 수협중앙회 지도경제 기획부 대표, 노동진 진해수협 조합장, 최민석 안강망수협조합장, 백철희 영흥수협조합장,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 군의원, 신영희 인천시의회 의원, 선주성 현대공영(주) 회장, 긱계인사, 비상임 이사, 대의원, 어촌계장,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옹진수협은 1977년 6월 상호금융 업무를 처음 개시했다. 올해 10월 기준 현재 예탁금은 116억1000만원을 달성했으며, 대출금은 95억 원으로 상호금융 사업규모 2조원을 달성, 수협 상호금융을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박경서 옹진수협 조합장은 “이전 개점식을 진행한 동암역지점은 1989년 개점한 십정지점의 주변 환경이 점점 노후화되고 있다”며 “유동인구 등이 적어 지점으로서 더욱 성장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돼 과감하게 유동인구와 영업환경이 좋은 현재의 동암역으로 이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미추홀지점은 수협 본점건물이 도화재개발구역으로 편입돼 내년 본점건물을 비워주고 이전해야 하는바, 향후 점포의 이전입지 조건 등을 감안해 본점건물 이전 전에 미리 상호금융 점포를 이전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영업점 이전과정에는 기존에 잉여가 나는 지점을 왜 폐점시키며 이전 하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지점을 찾아 영업점 입지조건과 지점직원의 의견 등을 청취한 결과, 타 금융기관 등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점포 이전 등을 통한 영업환경 개선이 우선적으로 선행돼야 한다고 결정, 금년에 2개 지점을 우선적으로 이전하는 것이다.

옹진수협 미추홀지점 개점식.
옹진수협 미추홀지점 개점식.

박 조합장은 “앞으로 매년 순차적으로 점포를 이전,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최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영업환경으로 개선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작년 6월 조합장 보궐선거로 당선돼 조합장직을 수행한지 16개월의 짧은 기간 이지만, 조합의 내실 있는 경영으로 금년 5%의 출자 및 이용고배당을 실시했다. 올해 10월 현재 2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고, 연말까지 약 35억 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조합원에게 5% 이상의 배당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조합원의 각종 편익증진을 위한 지원사업 확대를 실시하는 가운데, 내년 사업계획에도 조합원의 지원을 위한 예산을 확대해 반영했다.

박 조합장은 “조합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조합의 체질 개선과 사업의 다변화로 명실 공히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옹진수협은 본점 이전사업, 냉동·냉장공장 신설사업, 수산물 유통사업, 서울지역의 상호금융점포 신설 등 향후 추진해야 할 다양한 사업들이 산적해 있다.

박경서 조합장은 “이전 개점식은 앞으로 해야 할 다양한 사업 중의 하나로, 새롭게 도약을 위한 시발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 시발점을 기점으로 향후 옹진수협이 초 일류조합으로 거듭나는데 일조하고, 참석한 각계인사와 조합원들도 옹진수협이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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