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시설관리공단은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차질 없이 수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17일 오전 6시30분부터 중부경찰서 교통안전계 및 모범운전자협회 영종지부와 함께 수험생 특별 수송 지원과 수험장 인근 교통관리를 실시했다.

공단은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힘든 영종지역의 특성을 고려, 수험생들이 수험장으로 편안히 이동할 수 있도록 오전 6시부터 8시10분까지 관용차량을 편성했다. 운서역에서 영종지역 3개 수험장으로 수송하는 한편, 수험장 주변 교통정리를 통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해 자가 차량으로 이동하는 수험생들의 이동 편의를 최대한 보장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수험장으로 지정된 중산고등학교 일대와 상시 교통 혼잡구역인 영종고등학교 인근에 집중적으로 인원을 투입했다. 근처 대중교통 및 학부모 차량, 단체 이동하는 학생들간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여러 부처와 협력, 교통정리를 진행해 원활한 이동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귀감이 되는 역할을 수행,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원문희 이사장은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서 시험을 치르는 영종지역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협조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일생일대의 큰 도전을 앞둔 수험생들이 차질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편의사항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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