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비 비건 교육·홍보
광주시와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9일 시 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 비건 문화 확산을 위한 ‘광주 비건 페스티벌 2022’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시민들에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비건 생활양식의 필요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하며 유쾌한 비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으며 ‘비바 비건, 식단의 전환이 시급하다’를 부제로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기후위기와 비건 교육 및 홍보, 친환경 셰프 권오진의 프랑스 비건요리 쿠킹쇼, 비건 전시회, 비건 상담소, 비건 먹거리 체험 및 판매, 연주와 전시 등 시민들이 직접 보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오감 만족 축제가 될 예정이다.
또 도시농부들이 운영하는 작은 농부장터인 광주전남귀농운동본부의 ‘보자기장’도 함께 열린다. 보자기장에서는 15팀 이상의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토종 벼 탈곡 행사와 바루카다 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제로웨이스트를 지향하기 위해 개인 식기와 수저, 장바구니, 텀블러를 가져와야 한다.
송진남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축제가 시민들에게 비건과 기후위기, 채식 사이의 관계를 알리고 비건생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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