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과 합동 설명회 개최
전북 순창군이 농촌유학 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교육지원청과 17일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과 농촌유학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군에서는 농촌유학을 위한 거주시설 마련과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하고 교육지원청에서는 유학생 모집 및 협력학교 운영지원과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 진행된 농촌유학 합동 설명회에서는 2022년도 농촌유학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과 내년도 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군에 따르면 올해 시범사업으로 서울 학생 4명이 복흥 동산초에 지난달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홈스테이형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체류형 거주시설 12가구, 홈스테이 3가구를 발굴해 농촌유학을 더욱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최영일 군수는 “지역소멸 위기 지역인 군이 농촌유학을 통해 지역학교를 살리고 더불어 지역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에서도 농촌유학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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