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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운영위, 행감서 파행으로 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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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운영위, 행감서 파행으로 얼룩
  • 한영민기자 
  • 승인 2022.11.20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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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탁기관 ‘울림’ 집요한 발언 발단
민주당 정회 요청…국힘 회의 강행
경기도의회 전경.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전경.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의 도 대변인실과 홍보기획관실, 소통협치국, 중앙협력본부에 대한 2022년 종합감사가 여·야 간 고성과 대립으로 얼룩진 채 결국 반쪽 행감으로 전락했다.

도의회 운영위의 집행부에 대한 이같은 행정사무감사는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책임져야 할 행정사무감사가 부실하게 치뤄진다는 우려를 낳고 있어 지방의회에 대한 도민들의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

지난 17일 석식 이후 7시 20분경 속개된 회의에서 질의에 나선 한원찬(수원 6)의원의 공익지원센터 수탁기관 '울림'에 대한 집요한 질문이 이어지고 이에 대해 소통국장의 애매모호한 답변이 게속되자 같은 당 소속의 지미연(용인6)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하면서 발단이 시작됐다.

이에 민주당 소속의 안광률(시흥 1)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에 문제가 있다면서 정회를 요청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일제히 동조하고 나섰다,

그러나 위원장이 같은당인 국힘 의원들은 정회 할 이유가 없다며 회의를 강행 하면서 여·야 간 고성이 이어졌고 결국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전원 자리를 박차고 퇴장하고 의사당을 떠나는 파행이 펼쳐졌다.

한편 이날 오전부터 밤까지 자료준비와 함께 하루종일 출석중인 피감기관 임직원들은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듯이' 꼼짝도 못하고 벌서고 있는 상황이 연출됐다.

결국 9시 경 다시 속개돤 회의는 총 14명의 행감 위원증 국힘 소속 4명의 의원과 김정영 위원장이 진행하는 반쪽짜리 행감으로 전락되고 말았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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