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수 강원 삼척시장이 ‘시민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21일 밝혔다.

박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목표를 추진하기 위해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삼척의 미래인 청년이 떠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우선 정부의 탄소중립 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근덕면 수소특화산업단지 조성을 가시화해 대기업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는데 행정력을 올인하고 있다.

또한 신개념 관광산업으로 살맛 나는 지역 관광문화를 조성 한다.

폐광지역 내국인 면세점 유치를 제1 공약으로 삼아 도계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제주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관광도시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특히 삼척관광재단을 설립해 팰리스 호텔 부지에 5성급 대형 호텔 유치, 빈집과 폐교의 리조트화 등을 통해 세계 어느 곳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지역 곳곳의 아름다운 비경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1천만 관광시대’를 만든다.

아울러 촘촘한 복지로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갈 방침이다. 기초연금과 어르신 일자리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노인복합 복지문화센터를 건립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키로 했다.

또한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편한 삼척! 청년의 꿈을 키우는 삼척! 여성이 안전한 삼척'을 위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로 시민을 따뜻하게 보듬을 계획이다.

이와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청소년 교육과 초등학생 교육비, 대학생 학사 생활비를 지원하고 진로진학 지원센터 설립, 대학생 학사생활비 지원, 대학교와 연계한 청년창업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력할 방침이다. 뿐만아니라 더 많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할 평생교육 인프라를 확충 해 나가기로 했다.

초곡항, 후진·광진항 등 어촌뉴딜사업의 성공 추진, 수산물유통 복합센터 건립, 탄소제로 휴양관광 복합 에코라이프타운 사업도 정상 추진한다. 귀농·귀촌 정착 확대, 삼척스마트팜 혁신 밸리 조성, 로컬푸드 선순환 시스템 확대 및 활성화, 농업의 6차 산업 활성화 등을 통한 일자리 확보를 통해 풍요롭고 살기 좋은 농어촌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삼척~제천 동서고속도로 양방향 동시 조기 착공, KTX 삼척연장, 동해선 철도 조기 준공, 삼척캠퍼스 앞 도로 구조개선, 버스터미널 현대화 사업 등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를 건설한다. 또한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 조성과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산불 조기진화 시스템 및 태풍 사전 대비 시스템을 구축해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삼척을 만들 방침이다.

이밖에 공감과 소통을 통해 시민 화합과 소통 강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매월 현장 시장실을 열어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박상수 시장은 “민선 8기는 보여주기가 아닌 진정한 행정과 지역발전을 목표로 가슴으로 일할 것”이라며 “중앙정부, 도와 협력해 ‘작지만 강한 도시 삼척’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kim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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