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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약·신소재·로봇산업 적극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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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약·신소재·로봇산업 적극 육성"
  • 경북/ 신용대
  • 승인 2016.03.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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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연구소·제약사 유치 신약 개발
타이타늄 등 원천소재 기술 확보 역점
로봇기술 상용화·일자리 창출도 주력

경북도가 동해안 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신약과 신소재, 로봇산업을 적극 육성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3대 가속기인 양성자 가속기, 3세대 방사광 가속기, 4세대 방사광 가속기 등 우수한 과학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투자, 성장, 일자리 창출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가속기 기반으로 10대 첨단 신산업을 키우고 로봇산업 발전 10대 프로젝트에 속도를 낼 예정이며, 3대 가속기를 활용해 신약·신소재, 첨단연구장비 등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장비와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국내외 연구소와 제약사를 유치한다.
 

최근 일부 제약사가 투자 의향을 보이고 있어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며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와 같은 세계적 의학연구소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가속기 건설을 추진하는 이란, 중국 등에 가속기 기술을 수출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신소재는 경북이 강점인 탄소, 타이타늄, 알루미늄 등 3대 국가전략 소재를 가속기와 연계해 원천소재 기술을 확보하는 데 역점을 둔다.
 

로봇은 수중·안전·극한 3대 국책 연구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술 상용화와 일자리 창출에 주력한다.
 

지역별 주력업종과 로봇기술의 융합에 속도를 낸다. 포항에 해양, 무인이동체, 철강자동화, 안전·산업 로봇 등을 집중 키운다.
 

올해는 공장자동화를 위한 다관절로봇, 스마트콘크리트 폴리싱로봇, 가전용 클린·지킴이 등을 보급한다.
 

지역로봇융합센터(의료특화) 유치, 물류기반 무인 이송체 기술개발 등 새로운 국책 사업도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이 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28일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정병윤 경제부지사 주재로 가속기·로봇사업 점검회의를 했다.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포항·경주는 가속기 클러스터를 계기로 신약·신소재 등 시장이 새롭게 열리고 있다”며 “조기에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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