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장비 100% 가동·유지 등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내년 3월 15일까지 올겨울 대설·한파 긴급구조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굴절사다리차, 구급차량과 구조장비 등 겨울철 현장활동 소방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와 일선 지자체 협조를 통한 제설제·제설물품 사전 확보, 재해 우려지역 예찰 활동 강화 등 사전대비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상특보 시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는 한편 피해 예상지역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119신고 폭주에 대비해 평소 42대인 접수대를 72대로 30대 늘리는 등 선제적 대응태세를 확립한다.
또 대설·한파로 고립지역과 응급상황 발생 시 소방헬기를 적극 활용하고, 한랭질환자 의료지도 등 이송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조선호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경기도소방은 체계적인 사전점검과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 관계기관 간 협업강화 등을 통해 경기도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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