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삼양동주민센터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구 솔매로 69(미아동)에 새롭게 자리잡은 신청사는 미아제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따라 건립된 기부채납 공공청사다. 작년 2월부터 1년여 간의 공사 끝에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2,997㎡ 규모로 건립되어 올해 1월부터 행정서비스를 시작했다. 

구민 누구나 쉽게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9월까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위한 보강 공사를 마무리하고 최근 개청식을 개최했다. 

주요 시설은 ▲지하1층 주차장, 창고 ▲1층 민원실, 행정실, 동장실, 서고 ▲2층 동대본부, 마을문고, 유아열람실, 수유실 ▲3층 교육복지센터, 드림스타트센터 ▲4층 주민자치회 사무실, 회의실, 문화강좌실 3곳 ▲5층 다목적 강당, 야외테라스로 꾸며졌다.

특히 유아열람실, 문화강좌실, 다목적 강당 등 노약자와 장애인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이날 개청식엔 이 구청장을 비롯한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삼양동주민센터에서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여가생활의 기회까지 제공하겠다”며 “주민센터를 문화와 복지가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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