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수소경제 진입기반 조성을 위한 시민공감’ 확대를 위해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미추홀관에서 개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날 ‘수소안심세미나-수소연료전지편’에서 두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구곤 연료전지연구실장은 ‘수소연료전지 정부 정책방향 및 전망’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재생에너지 발전량 현황과 관련, 금년 5월에는 역사상 처음으로 캘리포니아 지역 전체에서 필요로 하는 전력량을 재생에너지에서 생산되는 발전량이 넘어서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박 실장은 특히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수소(저장).연료전지(활용), ESS(단.중주기-이차전지, 양수), HESS(중.장기), 전력망(Grid) 안정화 쟁점을 기반으로 (미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필수는 물론, (미래) 에너지 시스템 전기화 비율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2050년에는 전체 발전량 중 수소 비중이 블루수소(CCS)를 비롯 핑크수소(원자력발전), 그린수소(재생에너지), 브라운수소(석탄), 그레이수소(추출수소(개질수소)), 청록수소(열분해)가 약 20% 내외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메가트렌드에 따른 수소기반 사회 전망(연료전지 역할)을 보면 친환경과 고효율, 신산업 창출, 지속 가능성, 에너지원 다양성, 에너지 안보가 필수적인 요건이다.
또 연료전지 기술은 수소와 산소의 화학적 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 변환 기술이며, 반응 생성물은 순수한 물과 전기에너지 및 열에너지(연소에 의한 발전이 아님)로 연료전지의 경우, 건전지(Battery)가 아닌 발전기(Generator)이다.
박 실장은 “실제로 연료전지 자동차 1회 충전으로 지난해 5월 13일 현대차 수소차 넥쏘가 ‘887.5km로 세계 신기록으로 기네스 기록에 오른 이래, 같은 해 5월 26일 도요타 수소차 미라이가 1003km로 기록을 갱신한데 이어, 동년 10월 10일에는 1360km를 달려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