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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료전지, 동구 등 안정적 전력 공급으로 '에너지 자립'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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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료전지, 동구 등 안정적 전력 공급으로 '에너지 자립' 기여"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2.11.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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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소안심세미나-수소연료전지편’ 세번째 주제발표 진행
인천연료전지(주) 김정숙 경영관리실장 '인천연료저지 사업' 관련
인천시가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미추홀관에서 개최한 ‘수소안심세미나-수소연료전지편’에서 세 번째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인천시가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미추홀관에서 개최한 ‘수소안심세미나-수소연료전지편’에서 세 번째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인천시가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미추홀관에서 개최한 ‘수소안심세미나-수소연료전지편’에서 세 번째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날 인천연료전지(주) 김정숙 경영관리실장은 ‘인천연료전지 사업과 수용성 확보를 위한 제언’을 통해 “인천연료전지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동구 방축로42 약 8920㎡ 부지에 39.6MW(PAFC, 440kW×90기)가 설치돼 있다”고 밝혔다.

인천연료전지는 2018년 8월 16일 설립된 이래, 한국수력원자력(60%)와 삼천리(20%), 두산건설(20%)이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다. 연료전지의 원리와 관련, 물의 전기분해는 물(H2O)에 전기를 가해주면 물이 수소와 산소로 분리되는 가운데 수소와 산소를 분리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에너지가 소요된다.

연료전지의 구조를 보면 물을 전기 분해하면 수소와 산소가 발생하는 원리를 역으로 이용하며, 연료 연소과정 없이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신재생 에너지 시설이다.

인천연료전지의 사업효과는 연간 약 3억2천만kWh의 친환경 전력생산으로 약 11만 가구(가구당 약 243kWh/월 기준)가 사용 가능하다. 연간 약 16만4천Gcal의 청정열 생산으로 약 2만6천가구(가구당 약 60만kcal/월 기준)가 사용 가능하다. 또 친환경 분산형 전원시설로 동구 등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며, 에너지 자립에 기여하고 있다.

김 실장은 연료전지의 주민 수용성 제고를 위한 제언과 관련 “먼저 사업추진 전에 해당지역 주민수용성을 조사, 적정 대응 필요에 따라 ▲환경영향평가법 상 환경영향평가 및 공청회 제도는 100MW 이상의 설비에 적용 ▲인천연료전지의 경우 적용대상이 아니나 지역주민들은 이를 밀실행정으로 오해 ▲동구지역 특성상 주민들에게 잠재된 소외감, 피해의식이 크게 작용,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거지 인접 연료전지에 대한 지원제도 개선을 위해 현재 법정지원금은 면적, 인구 등 기준으로 인근 지자체에 배분해야 하고 소규모 연료전지는 현 지원제도로는 지자체의 유치 동인이 미흡(지원금 작아, 고용효과도 작다)하다”며 “주거지 인근에 설치되는 발전시설에 대한 현행 지원규정이 대한 구체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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