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내년 1월부터 유리병류 재활용 폐기물 수거일을 화·금요일로 변경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월·목요일에 종이, 스티로폼, 유리병이 플라스틱류 등이 함께 선별돼 수거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변경됐다.
내년부터는 월·목요일은 종이류, 종이팩류, 스티로폼, 화·금요일은 투명페트병, 플라스틱류, 캔, 고철류, 유리병 등으로 변경된다.
수·토요일은 읍·면지역 재활용 가능 폐기물 일체를 수거하고 폐비닐류는 일반종량제 수거일에 수거한다. 수거 전날 거주지 및 상가 앞에 배출하면 된다.
박상현 시 생활자원과장은 “잘못 배출된 재활용품은 일반쓰레기와 같아 처리비용 상승과 기후변화를 앞당기는 등 부작용이 큰 만큼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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