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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내년예산 5196억..."지역경제 활력"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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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내년예산 5196억..."지역경제 활력" 방점
  • 동해/ 이교항기자
  • 승인 2022.11.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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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비 2.17% 110억 증액 편성
주민불편 해소·미래산업 육성 중점
동해시청사 전경. [동해시 제공]
동해시청사 전경.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는 5196억 원 규모의 내년도 당초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의 내년도 당초예산안은 올해보다 2.17%, 110억 원이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4719억 원, 특별회계 421억 원, 기금 56억 원으로 편성됐다.

세입예산의 경우 올해 대비 전체 증가폭이 다소 감소했으나 시 세입 예산인 보통교부세와 부동산교부세는 약 6.8% 증가했다.

세출예산을 기능별로 보면 일반 공공행정 사업비에 228억 원이 편성됐고 공공질서 및 안전, 교육분야 지원경비에 76억 원이 반영됐다. 또 문화공간 인프라 확대 및 예술 활성화 등 문화예술 분야에 80억 원, 관광자원 개발 및 홍보마케팅 등 관광분야에 179억 원, 체육산업 육성, 기반시설 확충 등 체육분야에 63억 원이 투자된다.

또 상하수도 수질 개선을 위해 130억 원, 생활폐기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친환경 폐기물단지 조성 등 환경분야에 153억 원, 기초연금을 비롯한 노인·청소년, 취약계층 지원, 보육 등을 위한 사회복지 사업비는 1820억 원, 보건의료 및 식품의약 안전에 80억 원이 편성됐다.

농·산·어촌의 균형발전을 위한 농·어민 소득 분야에 335억 원, 청·장년, 지역공동체, 사회적기업 및 일자리와 동해사랑상품권 운영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억 원이 반영됐다.

북평중학교 ~ 봉오마을 도로개설 45억 원, 도로환경정비 33억 원 등 도로망 확충에 160억 원, 대중교통 및 물류비에 100억 원을 계상했다.

삼화, 발한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99억 원, 지역개발사업에 233억 원, 북평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 24억 원, 그린산업단지 조성 17억 원,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15억 원 등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149억 원이 투자된다.

신영선 시 기획예산과장은 “경상경비를 최대한 절감하고 지역경기 활력과 현안사업 추진, 주민불편 해소와 미래산업 발굴 육성에 중점 반영하는 등 선택과 효율성 제고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동해/ 이교항기자 
leek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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