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군공항 이전·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특별법 상호협력 협약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2023년 아시안게임 성공 유치 등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2023년 아시안게임 성공 유치 등
광주광역시와 대구시가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양 시는 최근 광주시청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달빛동맹 강화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양 시는 광주 군 공항 이전 및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 역사와 생태, 꿀잼이 살아나는 시민친화적 도심하천 프로젝트, 2038 광주·대구 하계 아시안게임 성공 유치 등 상생 협력을 보다 강화할 것을 확약했다.
또한 현재 국회에 발의 중인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 및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연내 제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안과 관련, 정부 정책에 공동 대응하는 등 공조의 수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강기정 시장은 “군공항 이전 및 통합신공항 특별법 처리를 위한 협력 과정을 통해 하늘길을 열고 달빛고속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한 철길, 영산강과 금호강을 통해 물길을 여는 장”이라며 “대구와 광주가 함께 손을 맞잡고 지역소멸을 잘 극복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두 도시가 국가균형발전에 아주 중요한 주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김영선기자
ky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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