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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동네 건강돌봄센터서 ‘맞춤형 건강 서비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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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동네 건강돌봄센터서 ‘맞춤형 건강 서비스’ 진행
  • 임형찬기자
  • 승인 2022.11.28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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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별 특성·생활권 반영해 5개 권역서 건강돌봄센터 운영
치매·정신건강·대사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서울 종로구는 5개 권역별 건강돌봄센터에서 개인별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은 5권역 건강돌봄센터에서 신체계측을 진행하는 모습.[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는 5개 권역별 건강돌봄센터에서 개인별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은 5권역 건강돌봄센터에서 신체계측을 진행하는 모습.[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지역특화 보건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권역별 건강돌봄센터에서  ‘건강이랑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구는 동별 특성과 건강통계,생활권 등을 고려해 지역을 5개 권역으로 구분해 의사,간호사,운동처방사,영양사 등 약 80명이 상시 근무하는 건강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권역별 건강돌봄센터는 ▲1권역(자하문로19길 36) ▲2권역(평창문화로 48) ▲3권역(율곡로 89) ▲4권역(성균관로1길6-3) ▲5권역(지봉로5길 7-5) 등이다.

구는 최근 이들 센터에서 ‘치매’, ‘정신건강’, ‘대사’, ‘영양’, ‘운동’, ‘방문 진료’ 등 전문 의료진이 개인별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건강이랑 서비스’를 선보였다.

만 65세 이상 1~2인 가구에 속하는 주민 누구나 주소지 권역 건강돌봄센터를 방문해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센터에서는 개인별 건강수준과 요구 파악을 위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기본 검사와 평소 생활습관 설문을 진행하고 개인별 문제점,위험요소 개선을 위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에 들어간다.

예컨대 통증 관리 대상으로 분류되면 한방,물리치료 연계뿐 아니라 거동가능자는 정기적인 내소 진료 서비스를, 거동불편자는 방문이나 이동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강 관리 대상으로 판단하면 보건소 치과 검진뿐 아니라 치위생사 스케일링, 바른 이 닦기 교육 등을 연계해주는 식이다.

센터는 또 조사 결과에 따라 ‘집중관리’, ‘고위험’, ‘위험군’, ‘예방관리’ 대상을 구분해 위험군별 방문주기를 설정한다. 예방관리군은 연 1회, 위험관리군은 분기별 1회,고위험관리군은 2개월에 1회, 집중관리군은 월 2회 방문 또는 내소하도록 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주민들이 권역별 건강돌봄센터에서 ‘건강이랑 서비스’를 이용하며 심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할 계획”이라며 “개인별 맞춤형 관리로 주민 건강을 지키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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