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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일 구로구청장 “따뜻한 동행, 변화하는 구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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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일 구로구청장 “따뜻한 동행, 변화하는 구로 목표”
  • 박창복기자
  • 승인 2022.11.28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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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예산안 9088억원 편성…전년 대비 8.7% 증가
사회복지 예산 5008억원·문화관광분야 317억원 등
문헌일 구청장. [구로구 제공]
문헌일 구청장. [구로구 제공]

문헌일 서울 구로구청장이 28일 열린 제314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8기 첫 발을 내딛은 후 150일간 ‘따뜻한 동행, 변화하는 구로’를 목표로 정당과 이념을 떠나 오로지 구민이 행복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전력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문 구청장은 “현재와 미래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구민과 함께, ‘따뜻한 동행, 변화하는 구로’를 목표로 하여 나아가고자 한다”며 “민선 8기의 실질적 첫 번째 예산인 내년도 예산안과 구로구가 나아가야 할 구정의 방향을 제시하고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내년도 총 예산안 규모는 금년 대비 8.7% 증가한 9088억원으로, 일반회계가 9.5% 증가한 9003억원이고 특별회계는 39.3% 감소한 85억원입니다.

먼저 사회복지분야는 금년도 4,625억원보다 8.3% 증가한 5,008억원으로 증액 편성했다.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기초연금 및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영아수당, 장애인 등 취약계층 사회복지비가 금년대비 가장 많이 증액됐다.

교육 분야는 금년도 214억원보다 14.2% 늘어난 245억원으로 증액 편성했다. 구로 창의문화예술센터 및 KBS 송신소 부지 복합문화타운 교육연구동 건립비 반영이 주요 증가 요인이다.

보건 분야는 금년도 277억원보다 11.5% 감소한 245억원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및 위드코로나 환자관리 예산 등이 감소했으며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금년도 208억원보다 57.6% 늘어난 328억원으로, 교정시설 이적지 복합개발, 고척1동 복합청사 건립비 등이 반영되었다.

환경분야는 올해 420억원보다 2.2% 증가한 429억원으로, 폐기물 광역처리비와 구로자원순환센터 운영비 등을 반영했다.

문화 및 관광 분야는 금년도 290억원보다 9.3% 증가한 317억원으로, 체육시설 위탁운영비 및 KBS 송신소 부지 복합문화타운 도서관 건립비 등을 편성했으며 교통 및 물류 분야는 금년도 253억원보다 21.5% 감소한 199억원으로 주차장 위탁 운영, 도로 정비 등을 반영했다.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는 금년도 61억원보다 28.5% 감소한 43억원으로, 산단형 다목적체육관 건립 및 구로사랑상품권 발행 등 지역경제활성화 관련 사업비를 반영했다.

문 구청장은 “구민이 주신 소중한 예산을 헛되이 사용하지 않고, 그 어느해보다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하기 위해 내년도 모든 예산은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했고 구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그리고 정책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예산을 편성하고자 머리를 맞대고 치열하게 고민했다”며 “이번 예산안이 원만히 통과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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