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치의학연구원’을 광주시에 유치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임미란(민주당·남구2)의원은 28일 제312회 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광주시가 ‘4차산업 혁명시대 의학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는 첨단 단지 내 광주테크노파크, 한국광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등 연구소와 기업들이 직접화 되어 있어 R&D 및 창업·인재양성 등을 중심으로 뛰어난 입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 지난 2012년부터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국가차원의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및 관련법 발의 등을 통해 치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임 의원은 “전국 11개의 치과대학중 광주는 전남대와 조선대 2개의 치과대학이 있으며 전북대와 원광대를 포함하여 호남권에 4개의 치과대학이 있다”며“전국 치과 의료인의 37%를 호남권에서 배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를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천안, 완주 등 여러 지자체가 유치를 위해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광주에 유치하기 위해서 경쟁 도시와 차별화된 유치 전략을 세우고 범시민 유치운동을 통해 붐 조성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jj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