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 활성화 발판 마련 평가
경기 여주시 중앙동2지역 도시재생예비사업 일환으로 최근 창동 먹자골 테마거리 일원에서 개최된 ‘제1회 먹자골 포차데이 축제’가 성료됐다.
이번 축제는 포장마차를 테마로 한 다양한 먹거리들로 방문객들을 사로잡으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먹자골 상점 일대가 환하고 쾌적한 느낌으로 탈바꿈하고 상인회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일방통행 시행으로 교통 혼잡을 해소 등 먹자골의 변신은 민·관이 협업으로 이룬 성과로 향후 상권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A점주는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을 맞이하는 시기와 맞물려 먹자골의 재탄생은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변화된 분위기 만큼 점주들도 각자 먹자골을 방문하는 고객에 대한 세심한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충우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창동 먹자골 상권이 활성화되고 지역을 알리는 대표 축제가 되길 바라며 또한 중앙동1지역의 제일시장과 경기실크와 함께 중앙동2지역이 원도심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역주민과 상인분들이 관심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봉행 축제운영위원장은 “창동의 변화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시민과 상인들이 힘들었던 시간을 위로받고 먹자골목 상권 활성화와 나아가 원도심 활성화까지 창동 지역주민과 협업으로 내일을 위한 희망찬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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