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금천구, 서울시 가산 지구단위계획 결정
상태바
금천구, 서울시 가산 지구단위계획 결정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11.29 12: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 도모
정비 예정 구역에서 해제된 제2종일반주거지역 편입
금천구 가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구역 [금천구 제공]
금천구 가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구역 [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최근 서울시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가산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가산 지구단위계획구역(가산동 140-1번지 일대)은 남부순환로와 구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 1, 2단지와 인접한 지역이다.

이번 심의는 개정된 법 제도 및 구로고가차도 철거, 국가산업단지 지구단위계획 지정 등의 지역 여건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내용은 먼저 가리봉 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된 제2종일반주거지역을 가산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편입함으로써 계획적 관리가 가능토록 했다. 

또 건축한계선을 기존보다 0.5~2m만큼 확장, 도로 폭을 확대해 구로고가차도 철거로 인해 늘어난 교통량에 대응하고, 이면도로의 열악한 보행환경 개선을 도모했다.

G밸리를 지원하는 도시서비스 기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상업지역에 대한 과도한 불허 용도를 완화하고, 권장용도 인센티브를 개선했다. 업무시설, 도서관, 병원 등 주민시설을 권장용도로 지정하고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저층부에는 음식점, 서점 등을 권장용도로 지정해 생활 가로 활성화를 유도했다.

지역개발 활성화를 위해 높이 계획 완화도 추진했다. 기부채납, 공동개발, 권장용도 등을 준수할 시 최고 10m까지 높이 기준을 완화해 활발한 개발이 이뤄지도록 했다.

구는 내달 중 주민 열람 절차를 거쳐 빠르면 2023년 초에 최종 계획안을 결정 고시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가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지역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