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기도, 산림재해재난 예방 ‘사방산업’ 대폭 확대
상태바
경기도, 산림재해재난 예방 ‘사방산업’ 대폭 확대
  • 한영민기자
  • 승인 2022.11.29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총 132억 투입…올해보다 69% 증가
도내 20개 시군 산사태 취약지역 대상
사방댐 30개소 조성·계류보전사업 14㎞ 추진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전경.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전경.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가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사방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내년 총 132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산사태 등 예방에 나선다.

내년도 사방사업 사업비는 총 132억원으로 이는 2022년도 보다 약 69% 늘어난 규모다.

사업 대상지로 도내 산사태취약지역 중심으로 용인시, 양평군 등 총 20개 시군을 선정했다. 도는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산사태 예방에 효과가 큰 사방댐 30개소를 조성하고 계류보전사업 14㎞, 산지사방 12ha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조성된 사방시설물 중 422개소에 대해서도 안전 점검을 추진, 안전 우려 시설은 준설 및 보수사업을 시행하는 등 사방시설이 재해예방 기능을 온전히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이와 관련, 도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올 연말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3월부터 사업에 착수해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수목 산림과장은 “생활권 주변 산사태취약지역에 사방사업을 집중 추진, 산림재해로부터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용인시 등 18개 시군에 총 7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방댐 26개소, 계류보전 8km, 사방댐 준설 21개소 등의 사방사업을 추진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