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꿀잼도시 광주' 이스포츠 활성화 속도
상태바
'꿀잼도시 광주' 이스포츠 활성화 속도
  •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 승인 2022.11.29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기정, 인프라 구축 등 논의
경기장 활용방안도 머리 맞대
월요대화. [광주시 제공]
월요대화. [광주시 제공]

강기정 광주시장은 “1020세대가 열광하는 이스포츠야말로 꿀잼도시 광주를 만드는 대표 상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28일 이스포츠 전문가, 대학생 게이머들을 초청해 이스포츠(e-sports) 활성화를 주제로 월요대화를 진행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광주만의 특색 있는 이스포츠 대회 운영, 디지털시민의식 교육 및 인재양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스포츠 등이 논의됐다.

또한 ‘광주이스포츠경기장’의 다양한 활용방법에 대한 의견이 공유됐다.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과 지역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2020년 완공된 광주이스포츠경기장은 1005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160석의 보조경기장, 연습실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다.

특히 이번 대화에서는 광주이스포츠대학연합동아리 대표인 호남대학교 이주휘 학생과 전남대학교 강예람 학생이 참석해 1020 세대가 바라보는 이스포츠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먼저 이주휘 G.G.W.P 동아리 호남대 대표는 “게임에 재능을 가진 친구들이 정말 많지만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길이 없다”며 “게이머들이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길을 잘 다듬어 달라”고 말했다.

강예람 G.G.W.P 동아리 전남대 대표는 “동아리나 소규모 개발자들이 인디게임을 많이 만들지만 홍보 등의 문제로 플레이할 사람이 없다. 요리를 했는데 먹을 사람이 없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만든 게임으로 대학리그를 열고 게임개발자나 프로게이머를 육성해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게임에 대한 부정적 사회인식을 개선하고 게임에서의 올바른 태도를 교육해야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jj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