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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집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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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집중 추진
  • 임형찬기자
  • 승인 2022.11.30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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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내년 3월…매연과다배출‧공회전 차량 단속
친환경 보일러교체 지원 등 다양한 정책 추진
서울 마포구 먼지흡입청소차량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로 먼지 흡입 작업을 하고 있다.[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 먼지흡입청소차량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로 먼지 흡입 작업을 하고 있다.[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저감 계절관리제’를 집중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이 제도를 시행하면서 수송·난방·노출 저감 등 4개 분야,14개 과제 추진을 통해 고농도 겨울철 미세먼지를 줄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수송 분야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고 구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매연과다배출 차량과 공회전 차량 단속을 병행한다.

주민 자율적 참여를 통한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서는 승용차 마일리지 회원을 대상으로 일정 주행거리(1960km) 이하로 차량 운행 시 특별 포인트를 지급한다.

난방 분야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교체비용 지원을 통해 보급을 확대하고 대형 건물 20곳의 겨울철 적정 난방 온도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구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89곳에 대해 전문가 시설 진단을 실시해 적정 감축률과 감축방안을 제시한다.비산먼지 발생 우려가 높은 67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비산먼지 억제조치 이행여부 점검 및 노후건설기계 사용제한을 강화할 방침이다.

노출저감 분야는 재래시장‧공원‧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이 밀집한 도로를 ‘미세먼지 중점관리도로’로 지정해 노면청소와 물청소 횟수를 확대 운영한다.

구는 어린이집·청소년시설·지하역사 등 민감계층 이용시설 32곳에 대한 환기 설비 가동 유무 및 관리 여부 등을 점검해 실내 공기질 관리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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