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사립학교에도 ‘전자태그(RFID) 기반 물품 관리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올해 도내 모든 공립학교에는 전자태그(RFID) 기반 물품 관리 방식이 전면 도입됐으나, 사립학교에는 도입되지 않아 업무의 신속성과 효율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학교 간 형평성이 저하된다는 우려가 있었다.
도 교육청은 도내 83개 사립학교의 시스템 구축에 7억 3천여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관리방식 전환에 따라 사립학교 물품관리의 정확성과 투명성 증대는 물론, 공-사립학교 간 형평성을 확보하고, 획기적인 업무경감 효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정 도 교육청 재무과장은 “공사립학교에 전자태그 기반 물품관리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교육자산을 정확하고 투명하게 관리 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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