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은 1일 국회 내 생생텃밭에서 열린 연말 김장 나눔 행사에 참석했다.

생생텃밭동호회가 주최하고 (사)도시농업포럼이 주관한 이날 김장행사는 석 달 전 생생텃밭에 심었던 배추와 무를 김장 재료로 사용했다.

김 의장은 "2022년도 거의 마무리되어 간다"며 "국회 텃밭도 농사 마무리를 짓고 겨울나기를 준비하듯 우리 국회도 1년 농사 같은 예산안을 조속히 마무리 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국회 생생텃밭 모임은 여야가 함께 생산적인 활동을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며 "여야가 함께 수확하고 결실을 맺는다는 의미에서 상생의 의미도 있는 만큼 여야가 합심해서 상생국회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국회생생텃밭모임 회장),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국회생생텃밭모임 간사),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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