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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중학천 도시숲’ 조성, 행안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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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중학천 도시숲’ 조성, 행안부장관상 수상
  • 임형찬기자
  • 승인 2022.12.02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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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녹지확충 노력과 ㈜KT의 사회공헌 의지 결실
지난달엔 ‘제1회 서울시 조경상’서 대상 수상
서울 종로구와 (주)KT가 조성한 '중학천 도시숲'이 행안부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도시숲의 하늘정원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와 (주)KT가 조성한 '중학천 도시숲'이 행안부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도시숲의 하늘정원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중학천 도시숲’ 조성 사례가 행정안정부 주최 ‘2022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행안부의 올해 대회는 중앙부처,지자체, 공공기관, 지방 공사·공단 등 총 292개 기관에서 우수사례 540여건이 제출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에 장관상을 받은 ‘중학천 도시숲’은 도심지 녹지 확충을 향한 구의 노력과 ㈜KT의 사회공헌 의지가 만나 거둔 결실이라는 평이다.

구는 숲 조성에 수반되는 복잡한 행정 절차를 전담하고 공공 부지를 제공했으며 KT는 사옥 부지 개방뿐 아니라 공사비를 부담하고 유지 관리를 맡아 지난 8월 일반에 개방했다.

복잡한 광화문 지역에서 민관과 공공의 경계를 넘어 숨은 땅을 찾아내고 이 일대 직장인과 관광객이 휴식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근사한 공원을 탄생시켰다는 점에서 돋보인다.

앞서 ‘중학천 도시숲’은 ‘DIGICO GARDEN’이라는 제목으로 지난달 22일 서울시 주최 ‘제1회 서울시 조경상 시상식’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대상을 수상했다.

독창적 아이디어와 주변 공간과의 조화,심미성‧완성도‧공공성 등에서 골고루 호평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구와 ㈜KT가 뜻을 모아 도심지에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을 만들고 이런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심에 생명력을 부여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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