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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거리 응원에 지하철 특별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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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거리 응원에 지하철 특별운행한다
  • 임형찬기자
  • 승인 2022.12.02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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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3·5호선 경기 종료 후∼오전 3시까지 연장 운행...심야버스 집중 배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가 열린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화면으로 경기를 시청하며 응원하던 붉은 악마 응원단들이 태극전사들이 경기 후반 조규성이 연이은 득점을 하자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가 열린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화면으로 경기를 시청하며 응원하던 붉은 악마 응원단들이 태극전사들이 경기 후반 조규성이 연이은 득점을 하자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인 포르투갈전 거리 응원경기가 끝나는 시점부터 지하철 2·3·5호선을 3일 오전 3시까지 특별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특별 운행 횟수는 2호선 내·외선 각 6회, 3호선 상선 6회·하선 5회, 5호선 상선 4회·하선 5회 등 모두 31회다.

심야버스는 14개 노선을 정상 운행하면서 3일 오전 2∼3시에 광화문 등 도심 일대에 집중적으로 배차한다.

또한 응원 참가자 집결 시간인 오후 9시부터 막차 시간까지 세종문화회관 버스 정류소 2개를 임시 폐쇄한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14개, 마을버스 2개, 경기도 광역버스 6개가 해당 정류소에 정차하지 않는다.

시는 광화문광장 인근 4개 역사에 안전 관리를 위해 이날 오후 9시부터 3일 오전 3시까지 안전사고 방지 전담 요원 등을 평상시보다 36명 많은 48명을 배치한다.

광화문역은 경찰·주최 측과의 협의를 통해 필요하면 출입구를 폐쇄하고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특별 관리한다.

특히 이날 한파가 예보된 만큼 주최 측과 협의해 난방기구 등을 갖춘 비상대피공간 수용 인원을 2차전 당시 10명에서 80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비상대피공간도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서쪽에 텐트 4동을 연결해 마련한다.

시관계자는 "거리 응원에 나서는 시민은 방한복, 장갑, 담요 등 방한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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