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극적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가운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이번 조별리그의 특징은  '절대 강자'가 없었다는 점이다.

절대강자 브라질마저 G조 3차전에서 카메룬에 덜미를 패해 조별리그 전승(3승)을 달성한 팀이 나오지 않았다. 

특히 FIFA 랭킹이 2위의 벨기에는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이와함께  '아시아 돌풍'이다. 한국과 일본이 모두 16강에 올랐으며  AFC 회원인 호주도 조별리그를 뚫었다. 

AFC 소속 3개국이 16강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16강전은 한국시간으로 4일 0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네덜란드와 미국의 경기를 시작으로 총 8경기가 열린다. 

아르헨티나-호주(4일 오전 4시), 프랑스-폴란드(5일 0시), 잉글랜드-세네갈(5일 오전 4시), 일본-크로아티아(6일 0시)전이 이어진다. 

한국은 6일 오전 4시에 브라질과 격돌한다. 이어 모로코-스페인(7일 0시), 포르투갈-스위스(7일 오전 4시)전이 펼쳐진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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