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대대로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한 가문이 존경받고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병역명문가 문패를 달아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최종우(2대·62)씨 자택을 방문해 문패를 직접 달아준 이완섭 서산시장은 “3대가 자랑스럽게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모두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요즘 세상에는 드문 일이다. 일부 젊은이들이 군대 가기를 기피하고 있는데 이들에게 큰 메시지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우씨는 “본인을 포함해 동생 2명과 아들까지 모두 현역 군 생활을 마쳤고 현재 건강한 모습으로 사회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다. 크게 축하해 줄만 한 일도 아닌데 마을 통장님을 비롯해 이웃 주민들 여러분까지 찾아와 축하해 주니 그저 고맙고 감사 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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