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7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발품의정
인천 중구의회는 최근 영종 운북동에 위치한 예단포 어판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찾았다고 4일 밝혔다.
의원들은 먼저 예단포 어판장 화재 현장을 살펴본 뒤 어촌계 사무실에서 피해 복구 대책을 위한 협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는 중구 안전관리과 및 해양수산과 직원들이 배석해 피해 복구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어촌계 상인 대표로 협의에 참여한 송건하 운북어촌계장은 “지난 2020년에 발생한 화재를 수습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다시 화재가 발생, 상인들이 모두 절망하고 있다”며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구의회에서 많이 힘써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예단포 어판장의 화재는 지난달 29일 오후 10시52분께 발생, 소방서 추산 1억8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약 1시간 만에 진압됐다.
강후공 의장과 의원들은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맞는 연말 대목을 앞두고 화재가 발생,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다시 영업을 재개하기 위한 신속한 재해복구이므로, 피해 보상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유기적으로 움직여 보상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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