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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수소 생태계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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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수소 생태계 조성’ 본격화
  • 당진/ 이도현기자
  • 승인 2022.12.0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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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충남도-민간기업 수소(암모니아)부두 조성 협약체결
당진시가 ‘당진 송산 수소(암모니아) 부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진시 제공]
당진시가 ‘당진 송산 수소(암모니아) 부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진시 제공]

당진시는 최근 김태흠 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가스기술공사, ▲HDC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건설 부문, ▲㈜신한은행, ▲㈜선광, ▲어프로티움㈜, ▲롯데그룹 화학군(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9개 민간기업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 송산 수소(암모니아) 부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산면 가곡리 전면 해상에 구축 예정인 수소(암모니아)부두는 암모니아 4만 톤 규모 저장탱크 4기와 5만 톤급 선박 2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시설로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약 450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당진 송산 수소(암모니아)부두’가 원활히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나서며 민간기업체들은 지역 인력 우선채용 및 지역건설산업 참여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오성환 시장은 “수소 에너지 전환을 통해 지역 신성장 동력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며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2030년 항만을 통한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를 도입할 수 있는 터미널의 역할을 당진항이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소 항만 조성이 완료되면 연간 200만 톤의 암모니아를 처리할 수 있게 돼 이로 인해 예상되는 연간 온실가스 감축량은 30년생 소나무 4억 그루가 한 해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와 맞먹는 약 374만 톤 정도로 예상된다.

또 개발이 진행되는 7년간은 1조 원 이상의 투자 효과와 약 4700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전국매일신문] 당진/ 이도현기자 
dh-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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