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소방서는 최근 겨울철 전통시장 야간순찰 개소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야간순찰은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발생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령시 관내 전통시장 6개소를 대상으로 내년 2월 28일까지 추진된다.

이에 보령소방서 7개 대 의용소방대(204명)는 3인 1개 조를 이뤄 화재 취약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1일 3시간 범위 내 탄력적으로 순찰을 실시한다.

야간순찰 시 점검 사항으로는 시장 곳곳에 노출된 화재 위험 요인 및 부적절하게 배치된 소화시설 등으로 현장에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거나 관할 119안전센터에 안전 조치를 요청하기로 했다.

강윤규 보령소방서장은 “지역의 안전을 위해 언제나 소방과 함께 활동하시는 의용소방대 전 대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겨울철 전통시장의 안전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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